(사진출처: 동아일보)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Apple의 ‘나의 찾기(Find My)’ 전체 기능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은 2025년 4월부터 한국 사용자들에게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정식으로 개방하면서, 아이폰뿐만 아니라 에어팟,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그리고 AirTag와 같은 액세서리까지 위치추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국내 사용자들도 분실된 Apple 기기나 물품을 지도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친구 및 가족과의 위치 공유, 분실 경고 알림, 정밀 탐색 기능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기기를 찾기 위한 기능’에서 더 나아가, 일상에서의 안전, 연결, 생활 편의성까지 강화된 서비스로 발전한 것입니다.
‘나의 찾기’ 앱, 어떻게 활용하나요?
‘나의 찾기(Find My)’ 앱은 애플 기기들 간의 위치를 연결해주는 중심 허브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등은 물론, AirTag를 부착한 지갑, 가방, 자전거 등의 물건도 위치추적이 가능합니다.
주요 기능 정리
- 기기 위치 추적: 지도에서 아이폰, 맥북, 에어팟, 애플워치 등 위치 확인
- AirTag 통한 물품 찾기: 자주 분실하는 소지품에 AirTag 부착 후 위치 확인
- 정밀 탐색(PRECISION FINDING): U1 칩이 탑재된 아이폰(예: iPhone 11 이상 모델)은 분실 기기 또는 사람의 방향과 거리까지 화살표로 안내
- 위치 공유 및 안전 확인: 친구나 가족에게 실시간 위치 공유, 목적지 도착 시 자동 알림
아이폰 분실 시: 단계별 위치추적 가이드
아이폰을 분실했을 때 아래와 같이 조치하면 빠르게 위치를 확인하고, 기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기기 또는 iCloud 웹에서 ‘나의 찾기’ 접속
- https://www.icloud.com/find
- 다른 애플 기기에서 ‘나의 찾기’ 앱 실행
분실 기기 선택 후 조치 실행
- 사운드 재생: 근처에 있으면 벨소리 울림
- 경로 확인: 현재 위치에서 기기까지의 길 안내
- 분실 모드 활성화: 화면 잠금 및 메시지 표시
- 기기 지우기: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원격 초기화
오프라인 기기 추적
- ‘오프라인 찾기’가 활성화되어 있으면 주변 애플 기기들을 통해 위치 전송 가능
가족과 친구의 위치 공유 및 ‘정밀 탐색’ 활용법
‘나의 찾기’는 단순한 기기 추적을 넘어서, 가족이나 친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위치 공유 방법
- [나의 찾기] 앱 > [사람] 탭 > ‘내 위치 공유 시작’
- 공유할 상대 선택 (가족, 친구 등)
- 공유 기간 선택 (1시간 / 하루 / 무제한)
유용한 기능
- 정밀 탐색: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도 친구의 위치를 정확히 화살표로 안내
- 안전 확인 기능: 상대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동 알림 발송, 배터리 잔량·위치도 자동 공유
- 예) 친구를 만나는 장소가 복잡할 때, 정밀 탐색 기능으로 방향과 거리를 시각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AirTag와 액세서리를 활용한 물품 추적
AirTag는 동전 크기의 위치추적 장치로, 지갑, 열쇠, 가방 등에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나의 찾기’ 앱과 연동하면, 물건의 마지막 위치와 경로, 주변 기기 탐색을 통해 잃어버린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분리 알림 기능: 소지품이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즉시 알림 수신
– 사운드 울림: 근처에 있을 경우 소리로 위치 파악 가능
기기 도난과 보안에 대비하기
기기 분실 이후에도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보안 설정은 꼭 해두어야 합니다.
- ‘나의 iPhone 찾기’ 설정 켜기
- 이중 인증 활성화 및 Face ID/Touch ID 적용
- AirTag에서 ‘이름 없는 추적기 감지’ 기능 확인 (타인이 몰래 추적하는 상황 방지)
- 기기 분실 시 경찰 신고 및 통신사 접수
결론: 이제 한국에서도, Apple 기기를 더 안전하게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이 드디어 대한민국에서도 정식으로 확장 적용되며, 이제는 단순한 기기 찾기를 넘어서 일상의 안전과 연결을 책임지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아이폰, 맥북, 에어팟, 애플워치 그리고 에어태그까지—모든 Apple 생태계 사용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기능입니다.
이제 우리도 아이폰이든, 지갑이든, 친구든…
“잃어버릴 걱정 없이 연결되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