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화면이 앱 아이콘으로 빼곡해지곤 합니다.
지우자니 아깝고, 그냥 두자니 화면이 너무 어수선해서 사용하기가 불편해지는데요.
갤럭시 스마트폰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앱 숨기기’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삭제하지 않고도 화면에서 앱을 깔끔하게 지울 수 있는 기능이라, 일일이 앱을 삭제하지 않아도 되는 유용한 기능이죠.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앱 숨기기 기능 방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외에도 숨긴 앱을 다시 꺼내는 방법, 보안 폴더와의 차이, 그리고 갤럭시 숨긴 앱 찾기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갤럭시 앱 숨기기란? 삭제와 다른 점은?

사진 출처 (gsmarena)
갤럭시 앱 숨기기는 앱을 삭제하지 않고 홈 화면과 앱스 화면 모두에서 아이콘만 보이지 않게 처리하는 기능입니다.
앱 자체는 스마트폰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숨긴 상태에서도 데이터는 유지됩니다.
예를 들어 금융 앱이나 업무 관련 앱처럼 삭제할 수는 없지만 자주 쓰지 않는 앱을 잠시 감춰두기에 딱 맞는 방법입니다.
삭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복원 가능 여부입니다.
앱을 삭제하면 다시 플레이 스토어나 갤럭시 스토어에서 설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숨기기를 해제하면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한 채 다시 화면에 불러올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공식 고객지원 사이트에 따르면, 앱 숨기기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든 기본 앱에서 적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앱 사용 중지 기능은 일부 앱에서만 지원되므로, 이 두 기능의 차이를 알아봐야 합니다.
갤럭시 앱을 숨기는 방법

사진 출처 (ajd)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앱을 숨기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홈 화면을 통한 경로 설정입니다.
별도의 서드파티 앱 없이 기기 자체 기능만으로 처리할 수 있어 30초도 채 걸리지 않는 방법이죠.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홈 화면의 빈 공간을 길게 누릅니다.
- 2단계: 하단에 나타나는 메뉴에서 ‘설정’을 선택합니다.
- 3단계: 홈 화면 설정 항목 안에서 ‘홈 및 앱스 화면에서 앱 숨기기’를 찾아 진입합니다.
- 4단계: 목록에서 숨기고 싶은 앱을 선택한 뒤, 하단의 ‘완료’ 버튼을 누릅니다.
위 과정을 마치면 선택한 앱의 아이콘이 홈 화면과 앱스 화면 양쪽 모두에서 사라집니다.
구형 모델은 인터페이스가 다를 수 있어
일부 구형 모델에서는 앱스 화면의 검색창 우측 점 세 개 버튼을 눌러 ‘설정 > 앱 숨기기’ 경로로 진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버전에 따라 경로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두시길 바랍니다.
삼성 커뮤니티(Samsung Members)에 따르면, 빅스비(Bixby)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하이 빅스비”를 호출한 뒤 “○○ 앱 숨겨줘”라고 말하면, 음성 명령만으로도 앱 숨기기가 즉시 실행됩니다.
손이 자유롭지 않을 때나 빠르게 처리해야 할 때 꽤 유용한 방법이죠.
갤럭시 숨긴 앱 다시 꺼내는 방법
앱을 숨겼다가 나중에 다시 찾아야 할 때, 경로를 모르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갤럭시 숨긴 앱 찾기는 숨기기를 설정했던 경로와 동일한 곳에서 진행하시면 되죠.
- 1단계: 홈 화면 빈 공간을 길게 누르고 ‘설정’으로 진입합니다.
- 2단계: ‘홈 및 앱스 화면에서 앱 숨기기’를 선택합니다.
- 3단계: 하단에 숨긴 앱 목록이 별도로 표시됩니다.
- 4단계: 목록에서 다시 표시하고 싶은 앱 옆의 ‘X’ 표시를 눌러 제거한 뒤, ‘완료’를 누릅니다.
이렇게 하면 앱 아이콘이 홈 화면과 앱스 화면에 다시 나타납니다.
앱스 화면의 검색 기능에서도 숨긴 앱이 조회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앱스 화면 검색창 우측의 점 세 개 아이콘을 눌러 ‘설정 > 파인더 설정 > 숨긴 앱 표시’를 활성화하면, 검색창에서도 해당 앱이 표시됩니다.
반대로 검색에서도 노출되지 않게 하려면 같은 항목을 비활성화해 두면 됩니다.
보안 폴더와 앱 숨기기: 무엇이 다른가

사진 출처 (extrememanual)
갤럭시 앱 숨기기와 자주 혼용되는 기능으로 보안 폴더가 있습니다.
두 기능 모두 앱을 화면에서 감출 수 있지만, 목적과 작동 방식은 꽤 다르죠.
앱 숨기기는 말 그대로 아이콘을 화면에서 지우는 방식입니다.
앱은 여전히 기기에 설치된 상태로 남아 있으며, 잠금이나 별도 인증 없이 숨기기를 해제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안 폴더는 삼성의 Knox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독립된 공간입니다.
앱과 데이터를 일반 영역과 물리적으로 격리하여 저장하며, 지문, 얼굴 인식, PIN 등으로 접근을 제한하는 방식이죠.
삼성전자 공식 자료에 따르면, 보안 폴더에 저장된 데이터는 USB 등 외부 경로로 직접 전송이 불가합니다.
Knox 보안이 유지되는 동안에만 정상 접근이 가능하죠.
One UI 7의 보안 기능 강화

사진 출처 (samsung)
One UI 7에서는 보안 기능이 한 단계 더 강화되었습니다.
‘AppLock’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보안 폴더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앱 접근을 차단합니다.
보안 폴더가 앱의 복사본을 별도 공간에 넣는 방식이라면, AppLock은 기존에 설치된 앱 자체에 잠금을 거는 방식입니다.
은행 앱이나 업무용 앱처럼 복사본보다 원본 앱을 통째로 잠그고 싶을 때 더 적합한 선택이죠.
보안 폴더를 사용할 때는 아이콘과 폴더 자체를 앱스 화면에서 숨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상태창 빠른 실행 메뉴에서 보안 폴더 버튼을 비활성화하거나, 보안 폴더 설정 내에서 ‘보안 폴더 표시’ 항목을 끄면 됩니다.
보안 폴더 자체가 화면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타인에게 존재 자체를 알리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합니다.
앱 숨기기 활용 팁: 이런 상황에서 쓰면 좋습니다

사진 출처 (samsung)
갤럭시 앱 숨기기 기능은 단순한 화면 정리 도구를 넘어 여러 상황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잠깐 스마트폰을 빌려줄 때 미리 숨겨두면 좋습니다.
가족이나 동료에게 잠시 기기를 넘겨야 할 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앱을 미리 숨겨 두면 불필요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안 폴더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급할 때 더 편리합니다.
둘째, 기본 탑재 앱 중 사용하지 않는 앱을 정리할 때 효과적입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삭제 자체가 불가능한 기본 앱들이 다수 있습니다.
전화, 문자, 갤러리 같은 필수 앱은 물론, 일부 제조사 앱이나 통신사 선탑재 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앱들을 삭제 대신 숨겨두면 앱스 화면을 훨씬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셋째, 업무와 개인 용도를 분리하고 싶을 때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업무용 앱들을 숨겨 두고 퇴근 후에는 화면을 개인 앱 중심으로 정리해 둘 수 있는 것이죠.
글을 마치며
갤럭시 앱 숨기기 기능은 앱을 지우지 않고 화면을 정돈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설정 경로가 직관적이고, 숨기기와 해제가 모두 간단하게 처리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삭제가 불가능한 기본 앱을 화면에서 감추거나, 잠깐 스마트폰을 넘겨줄 때 보여주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하죠.
보안 폴더나 AppLock과 병행하면 화면 정리와 데이터 보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조합이 완성됩니다.
스마트폰을 매일 사용하는 만큼, 작은 설정 하나가 쌓이면 꽤 쾌적한 사용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번 기회에 앱 숨기기 기능을 한 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